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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 중요한 단계 진입…푸틴 의지, 서방보다 강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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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2. 06. 1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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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Day of Russia
블라디미르 푸틴. / AP=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적 결과를 좌우하는 중요한 단계에 진입했다고 미국 CNN 방송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서방 정보, 군사 관리를 인용한 이날 보도에서 CNN은 비용이 많은 드는 전쟁이 장기화하는 것과 관련해 이를 계속하려는 블라디미르 푸틴의 의지가 서방 국가들보다 강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CNN은 “미국 등 서방 관리들은 전비가 많이 드는 이 전쟁을 밀고 나가겠다는 푸틴의 의지가 줄어든다는 조짐이 없다고 본다”고 전했다. 반면 서방 정부는 점점 늘어나는 비용 탓에 전쟁에 대한 의지가 푸틴만큼 강하지 않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전쟁 지원 부담이 자국 국민들에게 전가될 경우 전쟁에 대한 관심이 사그라들 가능성도 언급된다.

한 북대서양조야기구(NATO·나토) 관리는 “푸틴은 궁극적으로 자기가 성공할 것이라고 여전히 믿는다”며 “우크라이나 전체 또는 상당 부분을 물리적으로 장악하거나 정치적 통제 형태로 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CNN은 서방 관리들이 우크라니아 전쟁의 향후 시나리오를 세 가지로 본다고 보도했다. △러시아가 돈바스 지역에서 계속 점령지를 넓혀 가는 경우 △전선이 교착돼 수개월 또는 수년까지 전투가 이어지면서 양측 모두 엄청난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전세계 경제도 침체되는 경우 △러시아가 전쟁의 목표를 재정의하고 승리를 선언하면서 종전을 꾀하는 경우다.

다만 서방 관리들은 러시아가 돈바스 지역 일부를 합병한 후에도 멈추지 않고 우크라이나로 더 확장할 것을 우려했다고 CNN은 전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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