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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유망주 누구...엄광호·한준희·김지영·손유정 두드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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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22. 08. 0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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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 제공
경정 유망주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엄광호, 한준희, 김지영(이상 15기), 손유정(16기)이 대표적이다.

엄광호는 가장 주목해야할 선수다. 기습적인 휘감기 승부로 최근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내고 있다. 지난 26회차(6월29~30일)목요11경주에서 불리한 6코스를 배정 받았지만 길현태, 한성근, 김인혜 등 쟁쟁한 선수들을 따돌리고 우승하며 쌍승식(1, 2위 적중) 84.8배의 고배당을 터뜨렸다. 30회차(7월27~28일) 수요4경주에서도 아웃코스 휘감기 승부로 2착을 기록하며 쌍승식 12.7배의 배당을 만들어냈다.

엄광호는 이처럼 모터의 기력이 어느 정도 받쳐주면 코스를 가리지 않고 적극적인 휘감기 공략에 나선다. 과감한 스타트 승부를 시도하면서도 2018년 데뷔 이후 플라잉(출발위반)이 단 한 차례에 불과할만큼 탁월한 스타트 능력을 보여주고 잇다.

한준희의 활약도 눈에 띈다. 26회차 수요7경주를 시작으로 29회차(7월20~21일) 목요3경주까지 5연속 입상(우승 3회, 준우승 2회)을 달성하는 등 여름철 맞아 상승세다. 올 시즌 선회력이 향상된 덕에 다양한 작전 구사가 가능해졌다. 6코스를 제외한 전 코스에서 고르게 입상하고 있다.

'차세대 여성 강자'로 주목받는 김지영은 올 시즌 벌써 7승째를 수확했다. 빈틈을 파고드는 찌르기 능력, 직선 구간에서 빠르게 자세를 잡아가는 능력이 뛰어나 혼전편성에서 오히려 두각을 나타낸다. 전반기 활약을 바탕으로 동기생 중 유일하게 A2급에 이름을 올렸다.

손유정은 올 시즌 우승 3회, 준우승 3회를 기록 중이다. 빼어난 성적표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입상이 최근에 몰려 있는 만큼 상승세를 탔다는 평가다. 스타트와 경주 운영의 보완이 필요하지만 직선 구간이 강해 모터가 받쳐줄 경우 호성적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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