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버즈2 프로, 90%가 재활용 소재 부품
“10년 이상 닦아온 기술, 모든 부품으로 확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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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시간 11일 뉴욕 모처에서 프런비르(Pranveer Singh Rathore) 삼성전자 MX사업부 선행 CMF 랩 엔지니어는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번에 출시 한 대부분의 갤럭시에 친환경 소재가 쓰였다"면서 "신규 폴더블에는 폐어망 소재가 적용됐는데 해양 환경보존을 가속화 할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실제로 신제품 갤럭시 버즈2 프로의 무게 기준 90%이상이 재활용 소재로 제작 됐다. '갤럭시 Z 폴드4' 역시 사이드 키 브라켓, 디스플레이 커넥터 커버, '갤럭시 Z 플립4'의 볼륨키 브라켓, '갤럭시 버즈2 프로'의 배터리 장착부 브라켓, 크래들 PCB 장착부 브라켓, 내장기구 강성 보강 브라켓 등에는 폐어망을 재활용해 만든 소재가 적용됐다.
인도 국적의 프런비르 연구원은 카이스트 기계공학 석사를 마치고 2010년 삼성전자에 입사했다. 현재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부터 태블릿, 웨어러블, 액세서리를 포함한 모든 모바일 제품의 플라스틱 재료 연구와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지구를 위한 갤럭시(Galaxy For the Planet)' 프로젝트에 참여, 다양한 친환경 플라스틱과 소재를 연구 개발 중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프런비르 연구원은 파트너와 협력을 통한 기술 혁신으로 새로운 재활용 소재 개발하고 해양환경 보존을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을 지속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 순환 경제를 위한 움직임 '지구를 위한 갤럭시' 친환경 비전과 목표 달성을 위한 지난 1년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
프런비르 연구원은 "10년 이상 지속된 친환경을 위한 관련 기술 개발과 그 동안의 노력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친환경 노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2025년까지 4가지 목표를 차질 없이 추진 하겠다"면서 "모든 부품에 재활용 소재를 확대 적용하고 모든 스마트폰의 패키지폰에 일회용을 지양, 스마트폰 충전기 대기 전력 제로화, 전세계 사업장 매립 폐기물 제로화가 궁극적인 방향"이라고 전했다.
다만 해양폐기물을 재활용해 사용하는 경우 친환경성은 인정 받을 수 있지만 경제성은 나빠지는 것에 대해 프런비르 연구원은 "재활용 소재를 쓰면 가격은 올라갈 수 밖에 없다"면서 "폐기물을 여러 공정을 거쳐 만들기 때문에 이 과정이 추가될 수록 경제성은 떨어진다"고 했다. 그는 "삼성은 어떻게 소비자들한테 이를 전가하지 않고, 피해를 주지 않고 실현할 수 있는 지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삼성전자는 올해초 출시한 '갤럭시 S22' 시리즈 및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 '갤럭시 탭 S8' 시리즈 등에 폐어망 재활용 소재를 처음으로 적용한 바 있으며, 사용 범위를 계속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 한해에만 바다에 버려진 폐어망 약 50톤을 수거해 재활용함으로써 해양 플라스틱이 초래하는 바다생태계에 대한 위협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