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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여당 퇴행 막겠다… 유능한 대안정당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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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은 기자

승인 : 2022. 08. 2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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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에 따라 역할 부여… 공정한 당 운영 통해 단결된 민주당 만들겠다”
[포토] 전당대회 정견발표하는 이재명 민주당 당대표 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민주당 제5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에서 후보자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 이병화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28일 마지막 정견 발표에서 '이기는 민주당'을 내세우며 '대안 세력'으로서의 민주당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민주당 8·28 전당대회에서 윤석열정부와 여당을 겨냥해 "민생 위기의 근본 원인은 양극화와 불평등인데 지금 정부여당은 완전히 거꾸로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이 퇴행과 독주를 막고 국민의 삶을 책임져야 하지 않겠나"며 "국민이 흔쾌히 선택할 정당으로 혁신하고 또 혁신해서 이기는 민주당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유능한 대안정당을 만들겠다. 약속을 지키고 실적과 성과로 유능함을 증명하겠다"며 "합리적이되 강한 민주당을 만들겠다. 국민이 부여한 권한을 제대로 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국민의 삶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라면 정부여당에 먼저 나서서 협조하겠다"면서도 "그러나 역사를 되돌리고 국민의 삶을 망치는 퇴행과 독재에 대해서는 결연하게 맞서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 최근 불거진 '사당화' 논란을 의식한 듯 "통합된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정당의 힘은 다양성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그는 "실력에 따라 사람을 쓰고 역할을 부여하겠다"며 "역량 있고 당원과 국민의 지지를 받는 누구나 민주당의 공천시스템에 따라 확실하게 기회를 받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공정하고,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당 운영을 통해 갈등과 분열을 막아내고 통합의 시대에 단결된 민주당을 확실하게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이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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