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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이재현, “5년간 2만5000명 채용” 약속 첫발…“하반기, 상반기보다 40% 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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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22. 09. 1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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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이재현 CJ그룹 회장
"향후 5년간 20조원을 집중 투자하고 2만5000명 이상을 신규 채용하겠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지난 5월 내놓은 대규모 투자 약속의 첫발을 뗐다. 13일 서류 접수를 시작으로 CJ 전 계열사가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돌입했다. 규모도 상반기보다 40%가량 늘렸다.

CJ그룹은 CJ제일제당, CJ ENM, CJ대한통운을 비롯해 CJ프레시웨이, CJ푸드빌, CJ CGV 등 주요 계열사의 하반기 채용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코로나 이후 최대 규모의 신입사원 채용 목표에 따라 전년 대비해서도 40% 이상을 뽑을 계획이다.

CJ그룹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외 경영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그룹의 미래혁신 성장 실현을 위한 우수 인재 확보 차원에서 채용규모를 상반기보다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류전형 합격자들은 계열사별 일정에 따라 테스트와 면접 전형, 직무수행능력평가(인턴십) 등을 거치게 되며,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쯤 입사하게 된다. CJ는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대부분의 채용 전형은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다만 계열사별 채용설명회는 온라인뿐만 아니라 주요 대학에서 오프라인 설명회를 재개할 계획이다.

이재현 회장은 '인재제일'이란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최고인재 확보에 진심이다. 지난해 11월 컬처·플랫폼·웰니스·서스테이너빌러티 등 4대 성장엔진 중심의 중기 비전을 발표하면서도 최고인재 확보와 조직문화 혁신을 강조한 바 있다.

이 회장은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은 인재"라면서 "'하고잡이'들이 다양한 기회와 공정한 경쟁을 통해 그동안 다른 기업에서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보상을 받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일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CJ는 주 4.5일제 근무와 우수성과에 대한 파격보상, 제주도 거점오피스(CJ ENM) 등 젊은 인재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도입, 시행 중이다. 최근에는 2030이 주축이 된 전략혁신부서 'SID(Strategic & Innovative Division)'를 키우며 차세대 인재를 일찌감치 양성하고 있다.

CJ 관계자는 "그룹의 중기비전 선포 이후 시행된 다양한 인사혁신 제도와 CJ에 대한 선호도가 상승효과를 일으켜 CJ ENM의 경우 상반기 채용 지원자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면서 "이번 하반기 채용에서도 그룹 중기비전 실행을 위한 '하고잡이' 인재를 선발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원자들은 모집 계열사 중 1곳만 지원할 수 있으며, 각 계열사 사업분야 및 직무에 따라 맞춤형 채용절차가 진행되는 만큼 모집공고를 확인해야 한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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