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백화점은 대전 신세계가 쇼핑은 물론 과학·예술·체험 콘텐츠로 2030을 불러모으며 개점한 지 1년 만에 연매출 800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대구신세계의 첫해 매출인 6000억원, 부산 센텀시티점의 5500억원을 뛰어넘는 수치다.
특히 2030 젊은층과 외지인들의 방문이 잦은 것이 영향을 미쳤다.
신세계에 따르면 2400만명 방문객 중 64%가 외지인으로 조사됐다. 수도권 방문객이 17.9%, 충청도 지역 방문객이 15.5%, 전라도 및 경상도 방문객이 9.9% 등이다.
실제로 지난해 8월27일부터 올 8월26일까지 신한카드의 카드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시민들과 외부 방문객들이 대전역 다음으로 대전신세계의 시설을 많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무엇보다 고문적인 것은 미래고객인 2030 젊은층의 유입이다. 대전신세계는 신세계백화점 13개 점포 중 2030 고객수와 매출 비중이 각각 50%, 45%로 가장 높다.
|
또 최근 젊은층에서 관심이 높은 아트테크(미술품+재테크 합성어)에 맞춰 다양한 전시회도 열리고 있다. '백남준·이이남-in progress' 'HAPPY POP!' 등은 고객들의 호평 속 지난 1년 간 15만여 명이 찾았다.
오픈과 함께 선보인 명품 브랜드도 매출에 힘을 줬다. 대전신세계는 구찌, 보테가베테타 등을 오픈과 동시에 입점시켰으며, 지역 단독 브랜드로 생로랑, 몽클레르, 로저비비에, 셀린느, 톰포드, 예거르쿨르트, 불가리, 피아제 등도 선보이고 있다. 대전신세계는 하반기에도 디올, 프라다, 리모와, 로에베 등을 추가로 선보이며 지역 상권을 압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 점장 김낙현 전무는 "대전신세계가 지역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단기간에 중부권을 넘어선 전국구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현지법인으로서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회사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주년을 맞은 대전신세계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갤러리에서는 오는 28일까지 서울옥션과 협업해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국내외 유명 작가 32명의 작품을 전시한다. 10월16일까지 옥상 공원에서는 푸빌라 캐릭터를 활용한 휴식·포토 공간인 푸빌라 빌리지와 17m 크기의 푸빌라 조형물을 만나볼 수 있다. 17일에는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이무진, 쌈디, 이영지 등 MZ세대가 열광하는 가수들이 출연하는 푸빌라 소사이어티×지니뮤직 오프라인 콘서트도 열린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