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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노동청, 대전 도안지구 고위험 건설현장 안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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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선 기자

승인 : 2022. 09. 2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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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점검
황보국 대전노동청장이 대전 도안지구 한 건설현장에서 현장 직원으로부터 건설작업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제공=대전노동청
대전고용노동청은 21일 대전 도안지구 오피스텔 건설현장(4곳)의 현장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갱폼을 사용해 고소작업을 진행하는 건설현장의 안전보건 상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 점검은 도안지구에 오피스텔, 복합시설 등 신축공사 현장은 고난도 공법인 클라이밍거푸집(RCS: 갱폼을 유압으로 올리는 자동화방식)을 사용하는 현장으로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대형사고의 발생 위험성이 높아 안전관리에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곳이다.

가을철은 추석연휴 및 공휴일이 많아 작업일수가 줄고, 10월부터는 겨울철을 대비해 작업을 서두르면서 안전조치가 소홀해지는 문제가 있어 사망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다.

실제로 최근 3년간(2019~2021년) 10월에 발생한 사망사고자 수는 32명으로 한해 10월 한 달간 평균 10.7명이 사망해 다른 달 평균(7.4명) 대비 44.6%(3.3명)가 높다.

이날 대전노동청은 '건설현장 안전점검 체크리스트(△작업발판 설치 △계단 측면 안전난간 설치 △추락방호망 안전대 부착설비 설치 △작업전 안전대 부착설비 이상 유무 확인 △개인보호구 착용 등)'들고 현장 내 기본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방역관리 상황을 하나하나 직접 확인했다.

또 기본 안전수칙 확인과 더불어 △작업 전 안전미팅(TBM) 등을 통해 건설현장의 안전·보건에 관한 노동자의 의견을 듣고 있는지 △현장소장, 안전관리자가 안전보건관리 업무 수행에 필요한 권한과 예산을 부여받았는지 등 안전보건관리체계에 관한 부분도 살펴봤다.

황보국 대전노동청장은 "대규모 현장은 하청 업체 수가 많고 소속된 근로자들도 많아 안전관리 사각지대 발생이 걱정된다"며 "안전한 작업을 위한 원·하청 간 유기적인 작업 조정, 협력체계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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