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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근로자 4명 중 1명, 月 200만원 못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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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2. 10. 1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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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잔인 연합
사진=연합
올해 상반기 임금근로자 4명 중 1명은 한 달 월급이 200만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임금근로자 2150만6000명 중 202만7000명(9.4%)은 월평균 임금이 100만원 미만인 것으로 집계됐다.

월급이 100만∼200만원 미만인 사람은 342만6000명(15.9%)이다. 전체 임금근로자 중 25.3%는 월급을 200만원도 받지 못하는 셈이다. 다만 지난해(29.8%)와 비교하면 월급 200만원 미만 근로자 비중은 다소 줄었다.

월급이 200만∼300만원 미만인 경우가 35.1%로 비중이 가장 컸다. 400만원 이상은 20.1%를 기록했다.

산업별로 보면 월급 100만원 미만 근로자 중에서 숙박·음식점업(27.0%) 비중이 가장 높았다. 월급 400만원 이상 근로자 가운데는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42.9%) 종사자가 가장 많았다.

상반기 전체 취업자 수는 2807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86만5000명 증가했다.

산업 소분류별로 보면 음식점업 취업자가 156만8000명(5.6%)으로 가장 많았다. 다만 1년 전과 비교하면 4만6000명 줄었다.

산업 중분류별로는 소매업(자동차 제외) 취업자가 205만4000명(7.3%), 음식점·주점업 취업자가 198만8000명(7.1%)으로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특히 15∼29세 청년층에서 음식점·주점업 취업자가 56만5000명(14.1%)으로 가장 많았다.

산업 대분류 가운데는 제조업 취업자가 16.1%, 도소매업 취업자가 11.9% 등이었다.

취업자를 직업별로 나눠 보면 경영 관련 사무원이 236만1000명(8.4%)으로 가장 많았고 매장 판매종사자가 168만명(6.0%)으로 뒤를 이었다. 매장 판매원은 1년 전보다 6만5000명 감소했다.

반면 배달원은 1년 전보다 2만6000명 증가하면서 올해 상반기 처음으로 45만명을 돌파했다. 배달원은 남성이 41만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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