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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압사사고] 민주·정의, 합동분향소 조문…“사고수습 최우선”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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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은 기자

승인 : 2022. 10. 3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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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조문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서울 용산구 녹사평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김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지도부가 31일 '이태원 압사 사고' 희생자들을 조문하고 신속한 사고수습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다시 한번 약속했다.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와 묵념을 했다. 조문을 마친 이 대표는 이어 사고 현장인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으로 이동해 현장을 살펴보고 소방 당국 관계자들로부터 설명을 들었다.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는 차도와 인도가 분리됐었는지, 많은 사람이 올 것으로 예견된 만큼 통제할 계획을 사전에 세워 그대로 시행했는지, 과거에는 어떻게 했는지 등을 질문했다"며 "용산소방서 측에서는 '차량과 사람이 분리되게끔 했어야 하는데 그게 안 됐고, 이번에는 통제 계획이 세워지지 않았다'는 취지로 답했다"고 전했다.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 찾은 정의당 이정미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와 정의당 의원들이 31일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하고 있다. /연합
정의당 지도부는 이날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정미 대표는 "10만이 넘는 인파 참여가 충분히 예측됐고, 이전의 축제들에서는 이에 대한 대비들이 있었다"면서 "지자체의 사전 안전 점검과 대비, 경찰력을 동원한 통행로 확보와 좁은 길 일방통행 통제 등은 할 수 있는 일이고 해야만 했던 일"이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또 이 대표는 "수습만큼이나 이번 참사의 원인을 가감 없이 드러내고 그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며 "참사 없는 안전 사회로 가는 필수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의당 역시 생명 안전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제도적 미비점을 개선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주 원내대표는 "다른 무엇보다 조속한 사고 수습과 지원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어제 당 긴급대책회의를 통해서 원내대표 긴급회동을 양당에 제안했다"며 "현재 용산구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상황인데 이와 관련한 지원방안과 사상자, 또 그 가족들에 대한 국회 차원의 초당적 협력과 지원방안을 시급히 마련하는 데 정의당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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