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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 시·도,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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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선 기자

승인 : 2022. 11. 1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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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U 총회 투표 결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제치고 선정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성공, 충청권 개최 확정
1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가진 집행위원회 투표를 통해 2027년 대회 개최지로 대한민국 충청권을 확정, 발표되자 충청권 4개 시·도지사 및 의회 의장, 체육회장과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유치위원회 관계자 등이 환호하고 있다./제공=대전시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스포츠 빅 4' 이벤트 중 하나로 일컬어지는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13일 대전시와 충남도에 따르면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은 1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가진 집행위원회 투표를 통해 2027년 대회 개최지로 대한민국 충청권을 확정, 발표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와의 유치경쟁에서 승리한 충청권은 1997년 무주·전주 동계유니버시아드와 2003년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 2015년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 이어 국내에서 네 번째로 대회를 유치하게 됐다.

충청권의 이번 대회 유치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총회에서 보여준 프리젠테이션과 더불어 충청권 유치에 대한 전 국민의 열망이 담긴 100만인 서명부가 주효하게 작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는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충청권이 간직한 비전, 메가시티 청사진과 교육·문화, IT·기술, 환경 보존, 지속가능성, 저비용·고효율 대회 개최 등 충청권의 강점과 주요 컨셉을 설명해 집행위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마지막까지 대회 유치를 위해 벨기에 브뤼셀 현지에서 노력한 충청권 4개 시도지사, 의회 의장, 체육회장과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기자단과 유치위원회 관계자 등으로 이뤄진 충청권 공동대표단의 노력도 빛났다.

공동대표단은 충청권이 2027년 대회 개최지로 확정됨에 따라 총회 현장에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과 개최도시 협약을 맺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최종 개최지 발표 후 "충청권이 공동으로 도전해 대회 유치에 성공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이번 대회 유치는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그것도 충청권 4개 시·도가 힘을 모아 이뤄냈다는데 커다란 의미가 있다"며 "역동적이고 힘쎈충남의 힘으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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