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 면적·지역별 재배방법 등 다양
파종 기계화율 12%·수확 32% 그쳐
'완전 기계화 단계' 논농사와 대조
고령화로 밭농업 혁신 필요성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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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근 농촌진흥청 밭농업기계화 연구팀장은 15일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아시아투데이가 마련한 '농업혁신, 밭농업 기계화에서 찾는다' 정책포럼에서 △우리 농업의 현주소 △밭농업 기계화 현황 △주요 작목별 기계화 △미래 밭농업 기계 등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김 팀장은 "우리나라 농업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노동력 부족이 심화하면서 10년 후에는 농기계 없이는 농작업이 쉽지 않을 전망"이라며 "밭농업 기계화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논농업 기계화율은 98.6%에 달해 완전 기계화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밭농업 기계화율은 61.9% 그치고 있다"면서 "파종·정식(아주심기)과 수확 단계의 기계화율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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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밭농업 기계화의 장애 요인으로 재배 면적과 지역별 재배양식이 다양한 점 등을 꼽았다.
김 팀장은 "밭농업은 지역별 재배양식이 다양해 다품목의 농기계가 요구되고 많은 경사지와 작은 면적으로 농기계의 적응력도 낮다"고 설명했다. 또한 "밭농업 농가는 경영규모가 작고 영세해 농기계 구입에 대한 부담이 크고 농기계 업체들도 채산성이 낮아 개발·생산을 기피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농진청은 마늘, 양파 등 주요 밭작물에 대한 파종부터 수확까지 전(全)과정에 걸쳐 기계 개발과 고도화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특히 드론 방제기, 자율주행형 다목적 트랙터, 결주 검출 승용 정식기, 작물인식 스마트제초기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고성능 스마트 농기계를 개발하는 등 밭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김 팀장은 밭농업 기계가 4차산업혁명 시대 스마트농업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팀장은 "미래의 밭농업 기계는 무인트랙터 및 농작업기, 다목적 농용 로봇, 스마트 정밀 변량 방제기술, 무인 콤바인 등 노지 스마트 농업을 위한 디지털기술 융복합 지능형 농기계로의 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