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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여전사 3인방, 펄펄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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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22. 11. 1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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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영(6번정), 김인혜(5번정)가 남자 선수들과 치열한 레이싱을 펼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 제공
손지영, 안지민, 김인혜 등 경정 여전사 3인방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경정은 남성과 여성이 함께 경합하는 유일한 스포츠다. 현재 경정 선수로 등록된 선수 150명 가운데 25명이 여성이다.

손지영이 '우먼파워'를 이끌고 있다. 올 시즌 총 76회 경주에서 24회 우승을 거뒀다. 전체 다승 부문 9위, 여자 선수 중에서는 단연 으뜸이다. 7월 한 달간 스타트가 떨어지며 잠시 고전했지만 곧바로 정상 궤도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시즌 최고 권위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그랑프리에서 준우승(2015), 3위(2013)에 올랐고 경정 여왕전에도 2차례 우승 경험이 있다. 현재의 컨디션을 유지한다면 전 부문에서 톱10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안지민과 김인혜가 손지영의 뒤를 따른다. 후반기 평균득점만 봤을 때 김인혜(6.83)가 안지민(6.30)을 앞선다. 그러나 시즌 전체 평균득점을 따지면 안지민(6.58)이 김인혜(6.33)를 넘어선다. 둘은 다승 부문에서도 엎치락뒤치락한다. 안지민이 총 69회 출전해 우승 21회를, 김인혜가 72회 출전해 우승 18회를 차지했다.

경정 전문예상지 관계자는 "동일선상에서 동시에 출발하는 온라인 스타트 경주에선 가볍고 순발력이 뛰어난 여자 선수들이 우위를 점할 수 있다"며 "이럴 경우 결과 예측 시 지정훈련 등을 꼼꼼하게 살펴본 후 입상권과 이변의 핵을 구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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