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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폴란드 폭발 미사일은 러시아 소행…G20 모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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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2. 11. 1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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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크라에 뒤집어씌울 것…속지 말아야"
우크라군 수복한 헤르손에 젤렌스키 대통령 방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가운데)이 14일(현지시간) 러시아로부터 수복한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헤르손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EPA=연합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러시아 발사 추정 미사일이 폴란드 동부에 떨어진 것은 '러시아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오늘 러시아 미사일이 폴란드, 연합국의 영토를 타격해 사람이 죽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고 AP 통신 등이 전했다.

앞서 폴란드 매체들은 이날 러시아에서 발사된 것으로 추정되는 미사일 2발이 폴란드 동부 프르제워도우 마을에 떨어져 2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폴란드에 미사일이 떨어진 것이 러시아의 의도적 공격인지에 대해 폴란드와 서방 당국이 현재 파악 중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도 대대적인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며 "여러 도시에 미사일 85발이 쏘아졌으며 대다수는 전력 기반시설을 겨냥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젤렌스키 대통령은 "매우 심각한 긴장고조"라며 "이런 인종청소 행위로 내 평화계획에 화답한 것은 주요 20개국(G20)과 세계에 대한 냉소적 모욕"이라고 주장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진행 중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각국은 첫날부터 러시아를 강하게 규탄하며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촉구하고 있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교장관은나토 회원국이 즉각 정상회담을 소집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공군이 발사한 미사일이 폴란드에 떨어진 것이라는 음모론을 내세우고 있다"며 "누구도 러시아 선전전에 넘어가거나 그런 메시지를 증폭시켜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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