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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롯데는 호텔사업부와 리조트사업부를 내년 1월 통합해 단일사업부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호텔롯데는 호텔·면세·월드·리조트 4개 사업부 체제에서 호텔·면세·월드 3개 사업부 체제로 바뀐다.
이번 통합은 사업 성격이 유사한 호텔사업부와 리조트사업부를 묶어 경영 효울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목적이다.
롯데호텔은 현재 국내외 29개 호텔을, 롯데리조트는 3개 리조트와 골프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통합으로 호텔사업부는 시그니엘, 롯데호텔, 롯데시티호텔, L7호텔, 롯데리조트 등 총 5개의 호텔·리조트 브랜드를 갖추게 된다. 운영 총 객실 수는 1만3000여실에 달한다.
이에 앞서 호텔롯데는 지난 9월 고원석 롯데리조트 대표가 롯데AMC 대표로 자리를 옮긴 공석을 호텔사업부가 총괄하도록 했다.
유사 사업을 묶어 경쟁력을 강화한 호텔롯데는 국내 시장 체인망도 적극적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호텔롯데는 2020년 6월 오픈한 부산 시그니엘 이후 국내에 신규 호텔을 열지 않았다.
이와 함께 유동성 확보에도 나선다. 호텔롯데는 지난해 5월 롯데상사로부터 354억원에 인수한 김해CC를 매각한다는 방침이다. 매각 희망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호텔롯데는 지난 6월 롯데칠성음료 지분 20만주를 매각한 데 이어 지난 18일에 보유 중이던 27만3450주 전량을 매각하며 현금 확보에 나섰다. 코랄리스, HCMC 등의 주식 1377억원어치도 올해 매각했다.
호텔롯데 관계자는 "이번 통합을 통해 반등세로 돌아선 여행·호텔업계 상승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며 "김해CC나 주식 매각 등은 안정적인 회사 운영을 위한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실시한 것이며 유입된 현금을 향후 어떤 방식으로 활용할지는 구체화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