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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임금근로자 63만명↑…10개 중 8개는 50~60대 일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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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2. 11. 2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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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임금근로 일자리 및 증감 추이 / 자료=통계청
올해 2분기 임금근로 일자리가 1년 새 63만개 가까이 늘었다. 다만 증가 폭은 1분기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났다. 모든 연령대에서 일자리가 늘었는데 고령화 추세 등 영향에 늘어난 일자리 10개 중 약 8개는 50대 이상 중·노년층이 차지했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2분기 임금 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임금 근로 일자리는 2020만5000개로 1년 전보다 62만8000개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 폭은 지난 1분기(75만2000개)와 비교해 다소 둔화했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 일자리가 29만5000개 증가해 가장 많이 늘었다. 50대도 20만9000개 증가하며 2분기 늘어난 일자리 중 80.3%는 50대 이상 중·노년층에서 나왔다. 이 밖에 40대는 7만8000개, 30대 2만5000개, 20대 이하에서 2만1000개의 일자리가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보건·사회복지업(10만6000개)과 건설업(10만2000개), 제조업(7만3000개)의 일자리가 많이 늘었다.

연령대별 일자리 증감을 산업별로 살펴보면 60대 이상 일자리는 보건·사회복지 분야(6만6000개)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반면 20대 이하는 정보통신업(2만2000개)이 가장 많이 늘었다.

성별로는 남성 일자리가 26만2000개 늘었고, 여성 일자리는 36만6000개 증가했다. 남성 일자리는 건설업(6만8000개), 제조업(4만7000개) 등에서 주로 늘었고, 여자는 보건·사회복지(8만8000개), 교육(4만3000개) 등에서 늘었다.

전체 일자리 대비 비중은 남성이 57.0%, 여성은 43.0%를 차지했다.

전체 일자리 가운데 1년 전과 동일한 근로자가 점유한 지속 일자리는 69.1%, 신규 채용 일자리는 30.9%를 차지했다. 이 중 퇴직·이직으로 근로자가 대체된 일자리가 16.9%, 기업체 생성이나 사업 확장으로 생긴 신규일자리가 13.9%였다.

이외 기업체 소멸 또는 사업 축소로 사라진 소멸 일자리는 219만개로 집계됐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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