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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대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방선거 개표 결과 21개 현·시 가운데 국민당 후보가 13곳, 민진당 후보가 5곳에서 이긴 것으로 집계됐다. 민중당이 1곳, 무소속이 2곳에서 승리했다.
국민당은 6개 직할시 중 타이베이, 신베이, 타오위안, 타이중 등 4곳에서 이겼다. 또 지룽시, 신주현, 장화현, 난터우현, 윈린현, 이란현, 화롄현, 타이둥현, 롄장현 등을 가져갔다.
집권 민진당은 직할시 중 타이난과 가오슝과 자이현, 펑후현, 핑둥현에서 승리하는 데 그쳤다. 대만 연합보는 "민진당이 1986년 9월 창당 이래로 지방선거 사상 최대의 참패를 했다"고 보도했다. 차이 총통은 선거 결과가 윤곽을 드러낸 전날 밤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대만인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민진당 주석직 사퇴를 발표했다.
이번 지방선거와 함께 진행된 대만의 선거권자 연령 하향(만 20세→만 18세) 국민 투표는 부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