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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새사령탑에 이석준 국무조정실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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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국 기자

승인 : 2022. 12. 12.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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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4일 첫 임추위 이후 한 달만
관료출신 CEO로 돌아가
기재부·금융위서 예산, 금융, 부동산 다양한 정책경험 쌓아
"농협금융 새로운 10년 설계할 적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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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그룹 새 사령탑에 이석준(사진) 전 국무조정실장이 내정됐다. 이로써 농협금융은 다시 관료 출신 CEO(최고경영자) 관례로 돌아가게 됐다.

농협금융은 1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지난달 14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하고 후보자 추천까지 약 한 달간 내·외부 후보군에 대해 종합적인 경영능력과 경력, 전문성 및 평판 등을 심사했다.

임추위는 수차례에 걸친 심도 깊은 논의와 심사를 통해 후보군을 압축했고, 심층 면접 진행 후 임추위 만장일치로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을 최종 후보자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이 후보자는 예산, 금융,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 경험을 쌓아 실물경제에 대한 높은 이해와 정확한 정책 판단능력을 갖춘 점 등이 높게 평가됐다. 또 재정경제부 증권제도과장,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손해보험 사외이사 등을 역임하며 금융업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하는 등 금융지주회사 CEO로서 필요한 역량을 갖추고 있는 점도 추천 배경으로 작용했다.

임추위는 "현재 복합적인 요인으로 금융환경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대내외 금융·경제 상황에 대한 명확한 판단을 통해 농협금융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농협금융의 새로운 10년을 설계할 적임자라 판단해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1959년 부산 출생으로, 부산 동아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26회로 공직에 들어왔다. 이후 재정경제부 증권제도과장과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기획재정부 예산실 실장, 2차관,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 국무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윤석열 대통령 대선캠프에서도 활동을 했다.

이 후보자는 이사회와 주총을 거쳐 최종 선임되고, 내년 1월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조은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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