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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미 하원 특별위원회는 지난해 1월 6일 발생한 의회폭동 사태와 관련, 트럼프 전 대통령을 내란과 업무방해 등 범죄 혐의로 기소하는 의견을 포함할지에 대해 19일 투표를 거쳐 21일 최종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위는 법무부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내란 혐의로 기소해야 한다는 의견을 최종 보고서에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위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이 1·6 의회 폭동 사태를 선동했을 개연성이 있다는 2월 연방법원 판결 등을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고 폴리티코가 전했다. 다만 특위의 기소 의견은 법적 구속력이 없는 상징적인 조치다.
하원 조세무역위원회는 20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탈세, 불법 세금환급 의혹에 대한 보고서를 내놓을 예정이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세금 자료를 위원회에 제출하도록 한 법원의 결정에 불복해 상고하며 보고서를 막으려 했지만 대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NYT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5년 간 각종 논란과 스캔들, 범죄 의혹 등으로 헤드라인을 장식한 끝에 가장 중대한 한 주를 맞았다고 전했다. NYT는 2년 전 트럼프 대통령이 앞선 18년 중 11년 동안 연방 소득세를 한 푼도 내지 않았다며 탈세 의혹을 보도한 바 있다. '트럼프네이션 : 도널드가 되는 법'의 작가 팀 오브라이언은 NYT에 "트럼프는 지난 수십년을 투명성과 책임을 회피하는 데 썼다"고 주장했다.
이번 주 발표되는 하원 위원회들의 보고서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실질적 타격을 줄지는 미지수지만, 세 번째 대선 도전을 선언한 그로서는 신경이 곤두설 만한 일이 이들 보고서만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 겸 법무장관이 제기한 금융·보험·세금사기 의혹에 관한 민사소송에 직면해 있다. 연방 법무부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퇴임 후 기밀자료 관리와 대선불복 등에 관해서도 수사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