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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2017년 4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서울 소재 주거지, 사무실 등에서 피의자 A씨(남, 31) 등 18명이 총책, 프로그램 개발자, 티켓 구매팀, 판매팀, 배송팀 등 각각 역할을 분담해 조직적으로 범죄를 실행했다.
또 구매한 티켓에 대해 액면가의 2배 이상을 받고 재판매 했으며 특히 인기 K-POP 콘서트티켓의 경우 최대 28배의 가격(16만5000원→449만원)에 재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매크로(macro)란 반복작업을 자동화하는 프로그램으로 자주 사용하는 여러 개의 명령어를 묶어서 하나의 키 입력 동작으로 만든 것을 말하며 하나의 키 입력으로 동일 명령을 반복해 시간을 단축하기 때문에 손으로 조작해 예약하는 사람들보다 성공할 확률이 현저히 높아 주로 편법 예약 등에 사용된다.
경북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올해 9월부터 경찰청의 '매크로 프로그램 이용 온라인 암표 단속 계획'에 따라 수사에 착수한 후 티켓 예매 시 접속한 IP 추적수사 등을 통해 주범 A씨를 특정하고 순차적으로 공범 17명을 추가로 검거했고 범죄수익에 대한 기소 전 몰수·추징보전도 신청할 예정이다.
최종문 경북경찰청장은 "매크로를 이용한 온라인 암표 매매 행위는 문화산업의 유통질서를 해치는 불법행위이므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