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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중·장년층 행정통계'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이 통계는 매년 11월 1일 국내에 상주하는 만 40∼64세 내국인 대상으로 작성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을 소유한 중장년층은 884만4000명으로 전체의 43.8%를 차지했다. 전년(43.1%)보다 0.7%포인트 올랐지만 여전히 10명 중 6명은 무주택자인 셈이다.
60대 초반(46.0%)의 주택소유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어 50대 후반 45.2%, 50대 초반 44.5%, 40대 후반 43.4%, 40대 초반 39.7%로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주택소유 비중이 낮았다.
지난해 주택가격 상승으로 공시가 6억원을 초과하는 주택을 소유한 중·장년층의 비중(12.6%)이 1년간 3.1%포인트 상승했다. 6억원 초과 주택을 소유한 연령대는 50대 초반의 비중(13.0%)이 가장 높았다.
주택소유자의 대출잔액 중앙값은 1억16만원으로 1억원을 넘어섰다.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사람(3019만원)보다 3.3배나 많다. 이른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을 통해 내 집을 마련한 영향으로 보인다.
중장년층의 빚 증가율은 소득 증가율의 2배가 넘었다.
지난해 중장년층의 평균소득은 3890만원으로 전년(3692만원)보다 198만원(5.4%) 늘었다. 특히 남자의 평균 소득이 5026만원으로 여자 평균 소득(2493만원)을 크게 앞질렀다.
연령별로는 40대 후반(4239만원)이 가장 많고 60대 초반(2646만원)이 가장 적었다. 주택을 소유한 사람의 평균 소득은 4822만원으로 무주택자(3068만원)의 1.6배 수준이었다.
반면 같은 기간 중장년층의 대출잔액 중앙값은 5804만원으로 전년(5200만원)보다 604만원(11.6%) 늘었다. 대출 증가율이 소득과 비교해 2배 이상 많았다.
한편 지난해 중장년층 인구는 2018만2000명으로 전년대비 9만6000명(0.5%) 증가했다. 전체 내국인 인구 대비로는 40.3%다.
중장년 등록취업자는 1340만2000명으로 중장년층 인구의 66.4%를 차지했다. 임금근로자가 77.8%, 비임금근로자가 17.9%, 임금근로와 비임금근로를 병행하는 경우가 4.3%였다.
지난 1년간 개인 기업체를 등록(창업)해 운영 중인 신규등록자는 27만5000명으로 중장년 인구의 1.4%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