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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21일 방미”…바이든 면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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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2. 12. 2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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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미, 우크라 전쟁 후 첫 외국 방문
FILES-US-UKRAINE-RUSSIA-CONFLICT-DIPLOMACY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동부 전선을 방문해 도네츠크주 바흐무트를 방어한 부대에 대한 포상 수여식을 열고 있다. / AFP=연합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CNN이 20일 보도했다.

젤렌스키가 미국을 방문할 경우 대통령 취임 후 처음이며, 지난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로는 첫 외국 방문이 된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워싱턴 DC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면담하고 미국 의회에서 연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계속되는 러시아의 기반 시설 공습에 방공망의 필요성을 강조해온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 행정부와 의회에 항공기와 방공 시스템 지원을 재차 요청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엇 방공미사일을 처음으로 제공하기로 하고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앞서 보도한 바 있다.

또 종전 협상에 관한 서로의 입장 교환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미국 정부는 종전 협상 문제는 우크라이나의 주권이라고 했지만 전쟁이 장기화하는 데 대해 바이든 정부가 일종의 중재 노력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다만 전쟁 상황에서 안전 문제 등의 이유로 젤렌스키의 미국 방문이 막판에 취소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백악관도 젤렌스키 방문을 확인하지 않았고,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CNN방송에 "우리는 아직 모른다"고 말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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