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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도사업은 연구개발 성과의 보급과 농업경영체의 경영혁신을 도모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촌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농촌지도사업은 농진청의 연구개발 성과를 지역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농업인에게 전달하는 하향식 기술보급과 영농현장을 순회하며 농업인 등에게 기술을 전수하는 대면(對面) 방식으로 운영됐다.
하지만 농업 환경이 다변화되고 농업인들이 요구하는 기술도 다양해지면서 영농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곧바로 해결하기에는 현재의 농촌지도체계가 한계에 부딪혔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런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농진청은 현행 농촌지도 방식을 영농현장에서 생산된 데이터에 기반한 디지털 지도사업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먼저 농진청은 현재 주로 대면으로 이뤄지고 있는 기술지도를 영상 상담, 소모임 화상교육 등으로 점차 확대하기로 했다. 또 다양한 병해충 발생, 기상 재해 등 농업 데이터를 축적·분석해 농업인과 생산자단체에 관련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2024년까지 지원 시스템을 구축한다.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해서는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조성된 실증 교육장의 기능을 확대한다. 민간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학, 기업, 선도 농업인 등이 참여하는 기술 지원 협의체를 구성한다.
치유농업 확산을 위해서는 2025년까지 경남 김해시에 거점기관인 '치유농업연구소'를 구축하고 2026년까지는 전국 도(道) 농업기술원과 광역시 농업기술센터 등에 '치유농업센터'를 설치한다.
조재호 농진청장은 "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디지털 기반 농촌지도사업을 정착시켜 농촌지도의 혁신을 꾀하고 정책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정부 정책인 식량안보·탄소중립 등을 뒷받침하고, 농업인의 새로운 수익형 모델을 창출하는데 이바지하는 앞서가는 농촌지도 서비스가 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