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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차장 조지호 등 치안정감 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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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2. 12. 2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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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학장에 '밀정' 논란 김순호
'이재명 수사' 경기남부청장 우종수…행안부 경찰국장 김희중
경찰 고위간부 전보인사…김광호 서울청장은 유임
경찰청6
박성일 기자
정부는 28일 조지호(54) 경찰청 공공안녕정보국장을 경찰청 차장으로, 김순호 행정안전부(행안부) 초대 경찰국장을 경찰대학장으로 내정하는 등 경찰 치안정감 인사를 단행했다.

우종수(54) 경찰청 차장은 경기남부청장으로 내정됐으며, 이태원 참사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김광호(58) 서울경찰청장은 유임됐다.

치안정감은 경찰 총수인 경찰청장(치안총감·1명) 바로 아래 계급이다. 국가수사본부장, 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7명이 있다.

경찰청 차장은 경찰청장의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자리다. 조 국장은 지난 20일 치안감으로 승진한 지 6개월 만에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주요 직책으로 임명된 것이다. 경찰대 6기 출신인 조 국장은 경북 청송 출생으로 강원 속초경찰서장, 서울 서초경찰서장을 거쳐 2019년 경무관으로 승진했다. 올해 3∼5월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파견된 바 있다.

김순호(59) 행안부 경찰국장도 치안정담으로 승진해 경찰대학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김 국장도 올해 6월 경무관에서 치안감으로, 6개월 만인 지난 20일 치안정감으로 승진했다. 김 국장은 이른바 '밀정 의혹' 등으로 논란이 돼왔던 인물로 시민단체와 야권으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았다. 그는 내년 하반기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어 일선 대신 교육기관으로 전보된 것으로 관측된다.

우종수(54) 경찰청 차장은 '백현동 개발 특혜의혹' 등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루된 수사를 하는 경기남부청장으로 내정됐다.

정부는 최종문 경북청장을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으로 내정하는 등 치안감 15명 전보 인사도 이날 함께 단행했다. 신임 행안부 경찰국장으로는 김희중 경찰청 형사국장이 전보됐다.

지난 20일 경무관에서 치안감으로 승진한 한창훈(54) 서울청 교통지도부장과 김병우(53) 서울청 경찰관리관, 최현석(52) 대전청 수사부장은 모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로 전보됐다. 한 부장은 안보수사국장, 김 관리관은 수사기획조정관, 최 부장은 사이버수사국장을 맡는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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