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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공간] 캠핑 기분 내며 와인 한잔...‘힐링’이 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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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22. 12. 2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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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일산 고봉산 기슭 '바리스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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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온 루프탑에 마련된 파고라/ 바리스온 제공
경기도 고양 고봉산 기슭에 최근 와인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들어섰다. '바리스온'이라는 곳인데 쉽게 말해 창고형 할인주류마켓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세계 각국의 와인을 합리적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이다. 뭐가 특별할까 싶은데 눈길 끄는 것들이 제법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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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온 1층 매장. 세계 각국 4000여 종류의 와인과 술, 식품류 등이 전시, 판매 중이다./ 바리스온
일단 와인 선택 시부터 소믈리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1층 매장에 전시된 주류제품은 와인, 위스키, 사케, 전통주 등 4000여 종류에 달한다. 이탈리아 폴리아 지역의 포도 품종인 프리미티보, 뉴질랜드의 화이트와인 품종인 소비뇽블랑을 비롯해 요즘 시중에서 구하기 힘들다는 산토리 가쿠빈, 히비키 하모니같은 위스키와 모에샹동, 돔페리뇽 등 고급 샴페인도 있다. 여기에 고급 글라스나 치즈같은 식품류도 만날 수 있다. 와인 좋아하는 사람들은 구경하는 것 만으로도 재미를 느끼게 된다.

목적에 맞는 제품을 찾기가 쉽지 않아 보이지만 항시 대기하고 있는 소믈리에가 선택과 구매의 수고를 덜어준다. 와인 관련 정보를 알려주고 와인과 어울리는 요리 등을 친철하게 설명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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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온 루프탑에 마련된 실내 프리미엄 라운지/ 바리스온 제공
다음으로 구매한 와인을 즉석에서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것도 눈에 띈다. 1인당 5000원의 콜키지(와인을 개봉하고 잔을 제공하는 요금)로 와인을 마실 수 있는 공간이 바리스온 2층 루프탑에 마련돼 있다. 1층에서 구매한 와인을 루프탑에서 마시면 가성비 높게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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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온 루프탑에 마련된 파고라/ 바리스온 제공
루프탑은 실내 공간과 실외 공간으로 구분된다. 실내 룸은 3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프리미엄 라운지다. 와인과 어울리는 럭셔리한 인테리어, 중후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공간이다. 실외 공간은 파고라가 설치돼 있다. 숨통이 탁 트이는 개방감이 좋다. 고봉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천연한 풍경을 음미하며 와인을 마시면 캠핑, 글램핑 기분 절로 든다. 기온이 낮은 날에는 난로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루프탑은 도시생활의 피로를 날릴 '힐링' 공간으로 손색 없어 보인다. 소규모 모임이나 가족 단위 방문객이 좋아할만하다. 반려동물 동반 입장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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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온 제공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다. '19크라임' 와인을 구매하면 매장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만든 자신만의 라벨을 와인병에 붙여 주는 행사도 있다.

바리스온 옆에 나란히 자리한 B&G카페는 사진 촬영 명소로 입소문 타는 곳. 탁 트인 구조에 화이트 테마의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세계 유명 산지의 다양한 원두를 직접 로스팅하는 커피는 향과 맛에서 개성이 드러난다. 매장에서는 원두를 직접 볶는 로스팅 설비도 구경할 수 있다. 주문 후 즉석에서 만들어내는 수제버거도 입맛을 돋운다. 바리스온과 연계해 둘러보기에 어울린다. 바리스온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한 이들에게 아메리카노 한 잔을 무료로 증정한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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