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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청장은 이날 해양경찰청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공직자로서의 본분을 지키면서 국민이 해양경찰에 부여한 사명과 임무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인식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기상이 양호하고 평온한 바다에서는 어느 누구라도 임무수행이 가능하다"면서 "우리는 어떠한 악천후 속에서도 역할을 다할 수 있는 강인한 해양경찰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사고 발생 시 완벽한 임무수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심도 있는 교육과 실전형 훈련으로 역량을 강화하고 팀워크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청장은 "상경하애(上敬下愛)의 정신으로 소통과 화합이 필요하다"면서 "바다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구성원 간의 깊은 이해와 응집력이다. 서로를 존중하면서 업무에서는 유기적인 협력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청과 이해를 기반으로 소통을 강화하고 불필요한 관행은 과감히 개선해 나가가는 등 저부터 솔선수범 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날 19대 해양경찰청장으로 취임한 김 청장은 경남 거제출신으로 거제 제일고를 졸업했으며, 경상대학교 법학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89년 순경으로 해경에 입문해 울산해경서장,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 해양경찰교육원장 등을 역임했다. 해양경찰 창설 70년 이래 첫 순경출신 해양경찰청장이다.
해양경찰청은 김 청장이 동·서·남해 전 해역에서 근무한 해양전문가로 특히 본청에서 감사담당관, 장비기술국장, 수사국장으로 근무하는 등 풍부한 현장경험과 국민의 인권 관련 분야에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탁월한 리더십과 추진력이 좋아 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