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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매에는 이우환, 정창섭, 천경자, 최욱경, 노은님, 이숙자 등 84점, 약 80억원 상당의 작품이 출품된다.
대표 작품은 이우환의 1977년작 '선으로부터 No.77072'로 추정가 7억∼10억원에 나왔다. 대칭성을 가진 선들이 눈 앞에서 서서히 사라지며 진한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다. 이우환은 선을 긋는 행위의 반복을 통해 무위자연에 닿고자 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경매에 나왔다가 출품 취소된 김환기의 뉴욕시대 그림인 '북서풍 30-VIII-65'은 추정가 15억∼40억원에 새 주인을 찾는다.
아울러 천경자, 최욱경, 노은님, 이숙자 등 여성 작가 작품과 권대섭의 달항아리 등도 출품됐다.
해외 미술에서는 야요이 쿠사마, 멜 보크너, 니콜라스 파티, 아야코 록카쿠, 마키 호소카와, 조르디 리베스의 작품들이 나온다.
고미술 부문에는 겸재 정선의 '산수인물도'를 비롯해 운보 김기창, 청전 이상범, 소정 변관식, 우봉 조희룡의 회화 작품과 '분청사기상감포류수금문매병' '백자청화운룡문호' '분청사기철화삼엽문병' 등이 선보인다.
출품작들은 7∼18일 케이옥션 전시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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