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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지난해 매출·판매 대수 역대 최고치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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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3. 01. 12.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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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포함 아시아 시장 전년比 14% 증가
모델별, SUV 우루스 5367대 최다 판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람보르기니 차량./제공=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지난해 매출 및 판매 대수 모두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12일 람보르기니에 따르면 지난해 동안 전 세계적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한 9233대의 차량을 인도하며 브랜드 역사상 최고 판매 수치를 기록했다. 대륙별 판매 수치는 아시아가 14% 증가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으며, 미국 10%,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2721대로 전년 대비 10% 상승하며 1위를 기록했고, 중국·홍콩·마카오가 1018대로 전년 대비 9% 증가했다. 이어서 독일이 808대(14%), 영국 650대(15%), 일본 546대(22%)의 판매 대수를 기록했다. 한국은 총 403대 판매 수치를 기록했다.

모델별로는 슈퍼 SUV의 성공 모델인 우루스가 5367대로 전년 대비 7% 증가하며 가장 많은 인도량을 보였고, 우라칸이 3113대, 지난해 9월 생산이 종료된 아벤타도르가 753대를 기록했다.

스테판 윙켈만 람보르기니 회장은 "람보르기니의 성장은 계속되고 있으며 이는 우리의 일관된 제품 로드맵과 전략이 적중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우리는 18개월치 오더뱅크 덕분에 이제 다음 목표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람보르기니는 지난해 다양한 모델 라인업을 선보이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냈다. 지난해 4월 '우라칸 테크니카'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기존 도로는 물론 비포장도로에서도 주행이 가능한 최초의 슈퍼 스포츠카인 '우라칸 스테라토'를 선보였다. 또 슈퍼 SUV인 우루스의 두 가지 새로운 모델인 '우루스 퍼포만테'와 '우루스 S'를 출시했다.

람보르기니는 지난해 판매 성과 외에도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을 펼쳤다. 이탈리아 우수 고용협회로부터 9년 연속 '최고의 이탈리아 고용주'로 선정되며 사람을 중심으로 추진해온 기업 복지 성과를 입증했으며, 별도 인증 기관인 IDEM으로부터 직장 내 양성평등에 대한 헌신을 이탈리아 자동차 기업 최초로 인증받기도 했다.

한편, 람보르기니는 올해 첫 번째 하이브리드 차량을 공개한다. 이번 하이브리드 차량 생산을 시작으로 람보르기니는 2024년까지 모든 라인업의 전동화 로드맵 '디레지오네 코르 타우리(황소자리의 심장을 향하여)'의 두 번째 단계에 진입한다. 지난 2021년 발표된 이 전동화 로드맵은 브랜드 역사상 가장 높은 투자액인 5년간 18억유로(약 2조4135억원)를 바탕으로 하이브리드 전환 후 완전 전기 자동차로의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스테판 윙켈만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
스테판 윙켈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제공=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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