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논의
설 연휴 전후 해제 될 듯, 개량백신 접종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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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겨울 코로나19 유행이 정점을 지나고 이제는 안정된 상황으로 진입하고 있다"며 "최근 들어 눈에 띄게 유행 추세가 완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주일 간 확진자 수는 30만 명으로, 2주 전인 1월 1주 41만 명 대비 약 27% 감소했고, 주간 사망자는 400명에서 356명으로 감소,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도 530명에서 440명으로 약 17%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또 "위험 요소 중 국내 요인은 거의 없고 앞으로 200만~300만 명이 더 걸리면 이번 유행이 끝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정 단장은 "'마스크 다 벗는다'고 생각을 많이 해온 게 사실이고, 그 때가 그렇게 멀지는 않았다"고 강조했다. 정 단장이 위원장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는 17일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정 단장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시점에 대해 "설 전에 정책을 발표하든, 설 이후에 분명한 시기를 못 박든 간에 이미 시기는 거의 다 됐다"며 "그것(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으로 인해서 사회가 갑자기 해이해진다든지 하는 일은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요인들 때문에 조금 더 보면서 결정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정 단장은 다만 "향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조정할 경우 아무래도 감염이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며 "고위험군에 속하는 고령층, 특히 60대 초반,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 만성질환 보유자들은 한시라도 빨리 개량백신을 접종해 면역력을 갖추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