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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부총리는 이날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가 열린 스위스 다보스에서 해외투자자들을 만나 외국인 주식투자자 등록 의무 폐지, 외환시장 개장 연장, 신(新)외환법 추진,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추진 등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세계경제 성장둔화 등 올해도 대외여건의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세계 9위 외환보유액, 역대 최고수준의 국가신용등급, 경상수지 흑자 지속 전망 등 한국경제의 펀더멘탈은 견고하며 대응여력도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한-아랍에미리트(UAE) 정상회담 이후 양국 협력사업 발전 전망, 저출산·고령화 대응책과 보험 등 관련 산업 전망, 외환시장 전망에 관심을 보였다.
추 부총리는 "정상회담에서 발표된 UAE 국부펀드 등을 통한 300억 달러 투자 공약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양국 정부는 물론 민간·공공기관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성과가 조기에 가시화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외환시장과 관련해서는 "작년 하반기 다소 불안했던 원/달러 환율이 최근에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다"며 "미국 등 주요 선진국과 일본·중국 등 주변국 외환시장 움직임도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추 부총리는 리브 모스트리 유로클리어(Euroclear) 그룹 최고경영자(CEO)도 만나 "한국이 세계국채지수(WGBI)에 편입될 경우 많은 외국인 국채 투자자금 유입이 예상된다"며 "WGBI 편입에 앞서 신속히 국채통합계좌 운영을 개시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요청했다.
유로클리어는 세계 최대 국제예탁결제기구(ICSD)로 지난해 12월 한국예탁결제원과 국채 통합계좌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