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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 업계, 새해에도 줄줄이 가격인상…“원재룟값 상승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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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3. 01. 2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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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 업계가 물류비와 원재룟값 상승 등의 여파로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25일 웅진식품에 따르면 회사는 2월 1일부터 음료 20종의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가격 인상은 편의점부터 순차적으로 각 채널에 적용될 예정이다.

인상 제품은 △자연은토마토(180㎖·340㎖·1.5ℓ) △자연은알로에(500㎖) △자연은샤인머스켓(500㎖) △자연은납작복숭아(340㎖) △초록매실(180㎖) △초록매실마일드(500㎖) △가야농장알로에(340㎖) △하늘보리(325㎖·500㎖·1ℓ) △옥수수수염차(500㎖) △광명찾은결명자차(500㎖) △오곡누룽지(500㎖) △티즐피치우롱티(500㎖) △티즐유자그린티(500㎖) △아침햇살(180㎖·500㎖) △꿀홍삼(280㎖) 등이다.

웅진식품 관계자는 "내부 절감을 통해 인상을 억제해왔지만, 물류비와 원부자잿값 상승 등의 여파로 불가피하게 주요 음료들의 가격 인상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롯데제과도 다음달 1일부터 일부 냉동제품의 편의점 판매 가격을 올린다. 가격 인상률은 5~11% 수준이다.

쫄깃롤만두(180g)와 김치롤만두(180g)는 3500원에서 3900원으로 각각 11.4%, 고기통교자(350g)와 김치통교자(350g)도 5400원에서 5900원으로 9.3% 인상한다. 이외에도 빅핫도그(140g)는 7.1%, 등심통돈까스(300g)는 5.6% 올린다.

냉장제품인 의성마늘직꾸닭(100g)은 14.3%, 에센뽀득프랑크(70g)와 의성마늘프랑크(70g)는9.1%, 의성마늘빅프랑크(90g)는 8% 인상한다.

삼다수 제조업체인 제주개발공사도 다음달 1일부터 삼다수의 가격을 평균 9.8% 인상한다. 2018년 8월 출고가를 6~10% 인상한 지 5년만이다.

제주개발공사 측은 "5년 동안 동결해왔는데 원부자재 값이 오르면서 순이익이 떨어졌고 부득이하게 인상하게 됐다"고 전했다.

매일헬스뉴트리션도 다음달 1일부터 단백질 음료 '셀렉스 프로핏 복숭아·초코·아메리카노' 3종 분말과 음료 가격을 각각 2900원에서 3200원으로 300원(10.3%) 인상한다.

인상된 가격은 오프라인·온라인 등 전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회사 측은 "출시한 이후 처음 가격 조정에 나섰다"며 "지난해에도 어려움이 있었지만 반영하지 못했고, 올해 불가피하게 반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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