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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림푸드, 제이팜스 흡수합병…CJ프레시웨이 “경영 효율성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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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3. 02. 0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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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CJ프레시웨이 자회사
소스 제조 등 '밀솔루션' 가속
소스 전문기업 송림푸드가 농산물 전처리 기업 제이팜스를 흡수합병한다. 양사는 CJ프레시웨이의 자회사로 이번 흡수합병을 통한 시너지로 경쟁력 강화와 경영효율성 제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 이번 흡수합병과 관련해 CJ프레시웨이는 양사의 핵심 역량인 소스 제조와 전처리 농산물 공급 등의 제조 역량 강화를 통해 '밀솔루션' 사업을 더욱 가속화시킨다는 방안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송림푸드가 1:0 무증자 방식(소멸회사의 주식에 대해 신주의 발행을 하지 않음)으로 제이팜스를 흡수합병한다. 합병기일은 오는 3월 31일이다.

송림푸드와 제이팜스는 CJ프레시웨이가 주식(지분)을 100% 소유하고 있는 자회사다. 이번 흡수합병에 대해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둘다 자회사다 보니 별도로 운영할 필요가 없었다"며 "지난해부터 논의는 있어 왔다"고 말했다.

앞서 CJ프레시웨이는 1인가구의 증가와 가정간편식 시장의 성장으로 2016년 조미식품 전문회사인 송림푸드를 인수한데 이어, 2019년 농산물 전처리 전문회사인 제이팜스(구 농업회사법인 제이팜스)를 인수했다. 이후 CJ프레시웨이는 맞춤형 식자재 공급에 대한 자체 제조 기반을 확보하며 경쟁력을 한층 강화시켰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제이팜스의 부채비율은 약 846%, 송림푸드의 부채비율은 51% 규모다. 일부에서는 상대적으로 부채비율이 낮은 송림푸드가 제이팜스를 흡수합병하는 수순이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부채비율은 업종마다 차이는 있지만 100~200% 비율로 관리하는 것이 통상적이다.

특히 이번 흡수합병을 통해 CJ프레시웨이는 양사의 역량 결합을 통한 사업 경쟁력 강화와 경영 효율성 제고, HMR 제품의 효율적인 생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나아가 당사에서 집중하고 있는 '밀 솔루션' 사업에도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이란 설명이다.

'밀 솔루션' 사업이란 규격화된 제품인 밀키트에서 나아가 외식업체·단체급식소 등 고객사 특성에 따라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는 사업을 일컫는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흡수합병으로 인한 통합 운영으로 제조 역량을 높이고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는 것이 큰 맥락"이라며 "밀솔루션 사업의 가속화와 더불어 업무 효율성 제고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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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상암 본사 전경.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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