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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비대면 중고거래 ‘세븐픽업’ 전국 6000여개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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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23. 02. 0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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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1만2000여개로 확대 도입 예정
이용자 70%가 3040…여성 70%
7-11) 세븐픽업 서비스 이용 성과_01
세븐일레븐이 중고나라와 함께 선보인 비대면 중고거래 서비스 '세븐픽업'를 2주간의 시범운영을 끝내고 전국 6000여개 점포로 확대하며 상용화에 나섰다. /제공=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비대면 중고거래 서비스 '세븐픽업'의 상용화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9일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지역의 주요 250여개 점포에 2주 간 시범운영을 거친 후 지난달 30일부터 본격적으로 전국 6000여 개 점포로 확대했다고 8일 밝혔다.

'세븐픽업'을 세븐일레븐과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가 함께 선보이는 O4O 서비스다. 앞서 양사는 지난해 3월 '자원 선순환 및 개인 간 안전거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세븐픽업' 론칭에 6개월을 준비했다.

'세븐픽업'은 중고거래 판매자와 구매자가 서로 만나지 않고 세븐일레븐 점포로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다. 판매자가 편의점 픽업으로 상품을 등록하고 중구나라 페이로 거래를 성사한 후 생성된 입고 교환권을 편의점에서 스캔하고 물건을 맡기면 추후 구매자가 자신의 픽업 교환권을 점포에 제시하고 상품을 수령하는 방식이다.

2주 간의 시범운영 기간 점포수가 250여 곳으로 제한 운영했음에도 1000개 이상의 상품이 등록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전국 6000여개 점포로 확대되면서 고객인지도가 높아지며 이용률도 크게 증가했다. 약 1개월 동안 현재 누적 상품 등록수는 8000건을 넘어섰으며, 총 거래 건수 또한 2000건을 돌파했다.

40대가 40%의 비중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이어 30대가 30%로 높았다.

세븐일레븐은 "상대적으로 중고거래의 시간적, 공간적 제약이 큰 직장인들이 회사 인근 편의점에서 물건을 맡기거나 찾기가 수월한 점이 3040세대 이용률이 압도적으로 높은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이용자 성별로 분석하면 여성이 70%, 남성이 30%로 여성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안전민감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여성들이 비대면 거래를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세븐일레븐은 연내 1만2000여 개의 전 점포에 세븐픽업 서비스를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세븐픽업 서비스를 전국에 확대하면서 이용객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면서 "비대면, 안전성, 편리성 등으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더욱 안정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로 중고거래 시장에서 대표적인 거래방법으로 자리매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세븐픽업의 전국 확대를 기념해 중고나라와 함께 오는 19일까지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중고나라 앱에서 세븐픽업을 이용 시 네이버페이로 최대 1000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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