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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지난해 영업이익 4667억원…“사상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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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3. 02. 08.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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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그룹은 사업회사 오리온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조 8732억 원, 영업이익 4667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전 법인이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5.1% 올랐다. 영업이익률은 16.2%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이러한 호성과에 힘입어 오리온의 주가는 2022년 말 기준 전년 대비 24% 가량 상승했으며,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주당 배당금도 기존 750원에서 950원으로 26.7% 늘리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국 법인은 매출이 16.3% 성장한 9391억 원, 영업이익은 7.1% 성장한 1402억 원을 기록했다. 닥터유 브랜드와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의 매출이 각각 23%, 16% 성장했으며 젤리 매출도 40% 증가했다.

올해 국내에서는 건강 지향형 제품의 고속성장과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 제품의 시장 점유율 확대에 집중할 방침이다. 해외 수출도 미국, 호주, 일본 등 주요 국가의 대형유통채널 입점을 확대하는 한편, 꼬북칩을 필두로 비스킷, 젤리 등 제품군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중국 법인은 매출이 14.9% 성장한 1조 2749억 원, 영업이익은 26.1% 증가한 2115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신규 거래처 발굴을 통한 시장 확대 및 '춘절' 선물세트 수요 집중 공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올해에는 현지에서 일고 있는 건강 트렌드 등을 반영한 신제품을 공격적으로 출시하고, 간접영업체계를 정착시키는 등 영업력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베트남 법인은 매출이 38.5% 성장한 4729억 원, 영업이익은 40.3% 성장한 898억 원을 달성했다. 파이, 스낵, 비스킷, 젤리 등 전 카테고리가 큰 폭으로 성장했고, 최대 명절인 '뗏' 선물세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 것도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올해는 대대적인 설비투자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호치민과 하노이 공장을 증축, 증설하면서 제3공장 신축도 추진함으로써 지속적인 고성장 기반을 마련할 방안이다.

러시아 법인은 매출이 79.4% 성장한 2098억 원, 영업이익은 106.9% 성장한 348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6월부터 트베리 신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하며 공급량을 늘리고, 초코파이 품목 다변화와 비스킷 등 신규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2003년 법인 설립 이후 최초로 매출 2000 억 원을 넘었다.

인도 법인은 초코파이 3종이 시장에 진입하면서 카스타드, 초코칩쿠키 등 제품 다양화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올해는 라자스탄 공장에 초코파이 라인 증설 외에도 스낵 라인을 신설해 현지 스낵 시장에 진출하는 한편, 인도 전역으로 판매처를 확대해 본격적인 매출 성장에 나설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그 어느 때보다도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제품력 기반의 시장 확대와 수익성 중심의 경영으로 매출이 늘수록 이익이 극대화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법인별로 제품력과 영업력을 더욱 강화하여 소비자 가치를 증대시키는 한편 효율적인 투자를 통해 전년에 이은 건강한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리온 사진자료] 오리온 제품 이미지 모음
오리온 제품 이미지./제공=오리온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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