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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자무늬 작업에서 벗어난 홍승혜...국제갤러리서 신작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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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3. 02. 11.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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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 '복선伏線을 넘어서 II' 개최...내달 19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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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혜 작가 개인전 전경./제공=국제갤러리
포토샵 프로그램을 이용해 픽셀 기반의 격자무늬 작업을 해온 작가 홍승혜가 사각형의 틀에서 벗어난 신작들을 서울 종로구 소격동 국제갤러리 1·3관에서 선보이고 있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디자인 소프트웨어인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 사용법을 배우며 새로운 언어를 습득하고 연습해 나갔다.

1관 전시장에서는 이러한 연습 과정이 전시됐다. 일러스트레이터의 여러 툴을 이용해 다각형과 꽃, 별 모양 등을 그려보고 선의 굵기도 바꿔봤다.

새로 시도한 평면 이미지들을 선반이나 테이블 등 가구로도 쓰일 수 있는 입체로 만들고 다양한 색을 입혔다.

3관 전시장은 픽셀로 만든 사람 모양 조형물이 무지개색 꽃잎 사이에서 춤을 추는 콘셉트의 '무도회장'으로 꾸몄다.

작가가 제작한 사운드를 배경으로 서치라이트가 곳곳을 비춘다. 자연광이 들지 않는 시간대 조명 효과를 보여주기 위해 국제갤러리는 전시 기간 매주 수요일마다 오후 8시까지 문을 연다.

전시는 다음 달 19일까지.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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