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우주 발사장 구축 타당성 조사 협력 협의
산업부 "국내 우주산업체 해외 진출 기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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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행 약정은 한국이 그간 우주발사체 개발 과정에서 습득한 발사장 구축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태국이 자국에 우주 발사장을 구축하기 위해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는데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동안 한국은 태국의 지구관측위성 THEOS-2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으며, 아태지역우주기관포럼(APRSAF), 국제우주대회(IAC) 등 활동을 통해 태국과 양자협력을 지속해왔다. 특히 지난해 9월 제73차 IAC 기간 중 과기정통부와 태국 정부 간 협력회의를 통해 태국 우주발사장 구축 타당성 조사 관련 양국 간 의견 교환 등 협력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지난해 11월 아넥 라오타마탓 태국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부 장관과의 양자면담을 갖고 양국의 우주개발 현황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그 자리에서 아넥 라오타마탓 장관은 태국 내 우주발사장 구축 관련 계획에 대해 이종호 장관에게 설명하고, 우주 발사장 구축 타당성 조사 등에 있어 한국의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이러한 태국의 요청에 따라 체결된 이행 약정은 공동 타당성 조사의 업무 수행 범위를 △발사장 입지 선정 △비즈니스 모델 도출 △발사장 구축비용 △발사 허가 및 안전규정 △발사장 및 시설 운용 등 크게 6개 분야로 구분하고 있으며, 타당성 조사 이후에는 한국 우주산업체의 해외진출 가능성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과기정통부는 보고 있다.
조선학 과기정통브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태국은 아시아 우주 신흥국 중 우주개발 의지가 매우 강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조만간 아시아의 주요 우주국으로 도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태국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이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우주협력을 활성화하는 기반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