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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인도네시아 사업 확대…동남아 지역 물류영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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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3. 02. 1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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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표사무소 법인 전환
노삼석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사장(가운데)이 인도네시아 종합물류기업 PT. MBPI(Multy Bina Pura International) CY(Container Yard)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한진
한진이 인도네시아 사업을 확대하는 등 동남아 지역 물류영업 강화에 나선다.

14일 한진에 따르면 지난 2012년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설립한 대표사무소를 올해 1월부로 법인 전환했다.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사장은 법인 사업의 신속한 확장을 위해 지난 1월 말부터 2월 초까지 일주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사업 확대방안을 논의하고, 사업 부문별 협력기관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시장 파악에 나섰다.

인도네시아법인은 인도네시아에서 출발하여 미국, 유럽, 중국 등으로 향하는 국제 해상/항공 포워딩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에서 이커머스 시장 규모와 성장률이 가장 높은 데다 인도네시아 내 항만 및 공항 물동량의 지속적인 성장세와 대규모 인프라 사업이 계획돼 있어 물류 시장의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한진은 오는 2025년까지 기존 포워딩 사업에 집중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창고, 트럭킹, 이커머스 물량 등으로 다각화할 예정이다.

우선 타 해외법인과의 네트워크 영업으로 기존 포워딩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거점 확보를 통한 복합 운송사업을 개발한다. 현지 로컬시장 개척을 위해 신규 고객사 유치를 강화하는 등 인도네시아 내 물류서비스 확대에도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동남아 법인 간 이커머스 CBT(Cross Border Trade) 물량을 확보하고, 국내 셀러들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는 플랫폼인 '글로벌 원클릭'과 연계해 중소형 고객사 유치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동남아는 물류 시장 성장률이 지속적으로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한국 기업의 진출도 확대되고 있다"며 "이러한 시장 전망에 맞춰 현지 물류 경쟁력을 바탕으로 비즈니스모델을 다각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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