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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비 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히며 현재 이 가설이 가장 유력한 설명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우리는 세 개의 비행체가 중국 정찰풍선 프로그램의 일부라는 구체적인 징후를 보지 못했다"며 "비행체를 다른 국가의 정보 수집 활동으로 확신할 증거도 없다"고 했다.
다만 커비 조정관은 아직 그 어떤 단체나 개인도 비행체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잔해를 수거해 분석해야 확실히 알 수 있다면서 비행체가 떨어진 곳의 지형과 기상 조건 때문에 수색이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커비 조정관은 지난 12일 휴런호 상공에서 비행체를 격추할 때 발사한 첫 미사일이 표적을 맞히지 못한 사실도 뒤늦게 전했다. 당시 미 공군 F-16 전투기가 사용한 공대공미사일 AIM-9은 가격이 1기에 최소 40만 달러(약 5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부가 명확히 결론을 내리진 않았지만 중국 정찰풍선 격추 뒤 나타난 물체들이 정찰용은 아닐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미국 내 일각에서는 정부가 너무 제한적인 정보만 제공해 의문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