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아파트·물류센터 2곳서 공사방해 수법 돈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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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업무방해 등 혐의로 한국노총 산하 건설노조 간부 A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 등은 2020년 10월부터 2022년 6월까지 경기도 용인시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과 물류센터 건설현장 등 2곳에서 업체로부터 수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자신들의 차량으로 공사 차량이 드나드는 길을 막고 공사를 방해하거나 외국인 노동자 출입구에서 신분증 검사를 하며 위압감을 조성하는 행위를 하며 노조원 고용을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고용이 이뤄지면 일을 제대로 하지 않고 공사기간을 늘리는 방식으로 임금을 받아 가고, 이후 일을 그만두는 조건으로 퇴거비를 받는 수법 등으로 돈을 챙긴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전국 건설현장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 단속을 벌이던 중 해당 노조에 대한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를 벌인 끝에 이들을 구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건설현장에서 관행처럼 이어져 온 불법행위가 반복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엄정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