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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지오센트릭, ‘재활용 소재 글로벌 1위 기업’에 한걸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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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3. 02. 1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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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생타볼에 6000억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 설립
나경수 사장 "세계 최고 리사이클링 소재 기업 전환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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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제ㅇ=SK이노베이션
SK지오센트릭이 나경수 대표의 '재활용 소재 글로벌 1위 기업목표'에 한발짝 더 가까워졌다. 프랑스 생타볼에 플라스틱 재활용 합작공장을 짓고 유럽지역 순환경제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7일 SK지오센트릭은 프랑스 수자원 및 폐기물 관리기업 수에즈, 플라스틱 재활용 해중합기술보유 캐나다 루프 인더스트리와 함께 플라스틱 재활용 합작공장 설립을 위해 프랑스 북동부 생타볼지역 부지선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나 사장은 "유럽 최초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 설립을 위한 부지 선정이라는 의미 있는 이정표를 달성하게 돼 기쁘다"며 "유럽지역의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구축을 이끌어 가도록 폭넓은 석유화학 공정 운영 경험을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 사장은 최근 사내 인터뷰에서도 "세계 최고의 리사이클링 소재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한 만큼 더 빠르고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재활용 소재 등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해결책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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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지오센트릭이 프랑스 북동부 생타볼 지역에 완공할 플라스틱 재활용 합작공장 조감도./제공=SK지오센트릭
공장 설립은 프랑스 정부, 그랑이스트 주, 생타볼의 지원 아래 진행되며, SK지오센트릭의 석유화학 공정 운영 경험, 수에즈의 폐기물자원 관리 능력과 루프의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이 활용된다. 공장의 재활용 설비는 루프가 개발한 해중합 공정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매우 광범위한 플라스틱 원료를 가공할 수 있게 된다. 공정에 투입하는 폐플라스틱 원료는 수에즈社가 보유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공급한다.

이들 3사는 약 4억5000만 유로(약 6200억원)를 투자해 오는 2025년 초 공장 착공에 나서 2027년 완공해 연간 약 7만t 규모 재생플라스틱(PET) 공급능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SK지오세트릭은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포장재 및 제품 생산목표를 가진 기업들에게 솔루션도 제공할 예정이다.

SK지오센트릭 측은 "생타볼은 유럽 북동부 인구 밀집 지역 중심부에 있어 도로 및 철도 등 최적의 산업 인프라를 갖췄다"며 "공장 완공 시 지역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신규 일자리 창출 등 고용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근 유럽은 환경 규제가 강화함에 따라 재생플라스틱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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