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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보험·카드사도 ‘성과급 잔치’ 적정한지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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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영 기자

승인 : 2023. 02. 1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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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은행에 이어 보험사와 카드사에도 성과급체계가 적정한지 들여다볼 것으로 전망된다.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은행들에 이어 일부 보험사들도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과 함께 성과급을 지급해서다. 배당이나 성과급을 과도하게 지급하면서도 손실흡수능력을 확충하지 않는다면 보수체계 개편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

1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보험사와 카드사들을 대상으로 성과급 체계 점검에 나섰다.

금감원 관계자는 "현재 보험사 성과급 현황을 파악 중에 있다"면서 "대부분 회사가 미정인 곳도 있어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은행의 성과급 체계 점검에 이어 보험사와 카드사까지 점검을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일부 보험사들이 사상 최대 순익을 기록하면서 임직원들에게 성과급을 대폭 지급하면서다. 삼성화재는 지난달 역대 최대 수준인 연봉의 47% 를 성과급으로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DB손보는 연봉의 41%를, KB손보는 월 상여금 기준의 550%를, 메리츠화재는 연봉의 40% 수준으로 성과급을 지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은 과도한 배당과 성과급을 하는 것에 대해 점검하고 손실흡수 능력 확충에도 신경을 쓰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은행에 이어 카드사들의 성과급 체계도 점검하고 있다. 지난달 성과급을 받은 삼성카드 외에 신한카드, 우리카드 등은 현재 성과급을 책정 중이다.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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