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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IP 긍정적 환경 조성…장기적으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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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3. 02. 21.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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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1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올해부터 전략 변화에 따른 성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1만원을 유지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첫 번째 변곡점은 2017년이었다"며 "모바일게임 시장이 개화하고 한참이 지나도록 특별한 신작이 없었던 엔씨소프트가 리니지M을 통해 단번에 큰 폭의 실적 개선을 달성한 시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리니지M의 성공 자체보다는 그 이면에 있었던 사회적, 기술적 변화를 파악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우선 스마트폰의 전반적 성능 및 화면 크기가 확대되며 모바일에서도 MMORPG라는 복잡한 장르를 구현하는 것이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혹은 내년부터 두번째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전에도 언급했던 것처럼 전세계적으로 IP는 많은 반면 성공적으로 모바일게임으로 제작할 수 있는 제작사는 한정적"이라며 "장기적으로 엔씨소프트의 개발력에 대한 IP 홀더들의 수요가 늘어나며 이를 활용한 게임 출시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PC와 콘솔에서 부분 유료화 형태의 매출 비중이 높아지는 것 또한 엔씨소프트에겐 유리한 환경적 변화"라며 "콘솔에서도 게임성만 보장이 된다면 충분히 엔씨소프트가 기존의 수익모델을 적용한 게임들을 출시할 수 있다는 점에 장기적으로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최대 기대작인 프로젝트TL의 출시가 예정돼 있다"며 "여러 차례 강조했던 것처럼 PC, 콘솔 MMORPG 시장은 유저의 수요가 꾸준하게 존재하는 반면 개발하는 기업이 적어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존재하는 시장"이라고 말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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