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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환 장관 “日원전오염수 방출 대비, 방사능 조사 확대·수산물 안전검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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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3. 02. 2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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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해수위 업무보고
올해 수산식품 수출액 35억 달러 목표
수출경제 뒷받침하는 국제물류산업 육성
조승환 장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21일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사진=연합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21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에 대비해 우리 해역의 방사능 조사를 확대하고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안전검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확고한 해양영토 수호와 함께 해양수산분야의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업무보고에 따르면 해수부는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진행 중인 오염수 안전성 검토 외에도 국제해사기구의 런던의정서가 보완적 논의의 장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지속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주요 수산물 생산 해역 등을 추가해 올해부터 방사능 조사 정점을 52곳으로 7곳 늘렸고, 주요 정점인 29개소는 격월 단위로 조사하고 나머지 23개소는 2월과 8월, 연 2회 조사를 한다.

오염수 확산 시뮬레이션을 진행하는 한편, 평형수와 관련해 후쿠시마 등 6개현, 17개 항만에서 주입 후 국내 항만에서 배출되는 평형수에 대한 방사능 조사도 지속 시행한다.

이와 함께 조 장관은 "최근 발생한 청보호 사고 등 어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선 건조부터 조업방식에까지 이르는 연근해 어선 전 주기 안전대책을 마련해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 수산업과 어촌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양식·유통·가공 시설의 규모화·스마트화로 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세계시장을 선도할 블루푸드 산업 육성을 통해 올해 수산식품 수출액 35억 달러를 달성하겠다"며 "총 3조원의 재정이 투입되는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추진과 더불어, 소규모 어가와 어선원에도 직불금을 지급하는 등 어촌 소멸을 막기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수출경제를 뒷받침하는 국제물류산업을 육성하겠다"며 "불황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해운산업을 구축하기 위해 해운산업 위기대응펀드를 새롭게 조성하고, 공공 선주사업과 중소선사 특별지원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항 진해신항과 광양항을 한국형 스마트항만으로 신속히 구축하는 등 항만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충하겠다"며 "과감한 규제혁신을 통해 항만배후단지를 적기에 개발·공급해 동북아 물류 중심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조 장관은 해양산업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는 "레저·생태·치유 등의 해양 콘텐츠를 집적해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를 조성하고 자율운항선박 핵심기술, 디지털 해상교통 플랫폼 등 해양모빌리티산업의 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하겠다"며 "해양바이오산업과 해양에너지산업이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조 장관은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의 발생부터 재활용까지 전 주기를 철저히 관리하고, 국가해양정원 등을 조성해 해양생태계의 가치를 증대시키는 등 쾌적하고 살기좋은 연안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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