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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닷컴, ‘쓱배송’ 포장재에 FSC인증 재생원료 원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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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23. 02. 2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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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서 폐기된 종이박스가 원료…'순환 경제' 시스템 구축
[사진자료] 재생용지를 적용한 `쓱배송` 종이봉투 이미지
재생용지를 적용한 '쓱배송' 종이봉투 이미지
SSG닷컴은 이마트 점포에서 발생하는 폐지를 재활용한 포장재를 도입하며 '순환경제' 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핵심서비스인 '라스트마일(상품이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최종 구간)' 영역에 친환경 요소를 입히며 ESG경영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SSG닷컴은 시간대 지정 배송 서비스 '쓱배송' 상품 포장에 FSC인증을 받은 재생원료를 활용한 원지를 도입한다. FSC는 국제산림관리협회가 산림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국제 인증이다.

새 포장재는 이마트 매장에서 사용 후 폐기되는 종이박스를 원료로 만들었다. 고지 비율 중 30%가 재생 원료이며 향후 지속적으로 함량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강도나 안전성 측면에서 재생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기존 종이봉투와 차이가 없도록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기존에 단일 규격(가로·세로·높이의 합이 116㎝)으로 운영되던 종이봉투를 대(116㎝)·중(103㎝)·소(93㎝) 등 3가지 종류로 나눴다. 주문 상품 개수나 부피에 맞춘 포장으로 배송 효율을 높이고, 과대 포장도 방지한다는 취지다.

SSG닷컴은 우선 전국 100여 곳에 위치한 장보기 물류 시설 'PP센터(Picking&Packing)'에 적용할 예정이다. 추후 온라인 자동화 물류센터 '네오(NE.O)'에도 도입을 검토 중이다.

염성식 SSG닷컴 ESG담당은 "이번 도입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발생하는 폐지를 자체적으로 수거, 온라인 배송 포장재로 다시 활용하는 '순환경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쓱닷컴이 만나는 모든 영역에서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는 ESG 활동을 고안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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