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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구·서랍장 등 유해물질 최대 352배 초과…국표원 29개 제품 리콜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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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3. 02. 2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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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용품 등 888개 제품 안전성 조사 결과 발표
산업통상자원부. 사진=최지현
산업통상자원부. /사진=최지현 기자 @chojyeonn
새학기를 맞아 수요가 많은 학용품과 완구, 서랍장 등에서 유해 화학물질이 기준치 대비 최대 352배나 초과 검출된 것으로 나타나 관련 사업자에 리콜 명령이 내려졌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봄철 신학기를 맞이하여 수요가 많은 학용품(필통, 연필, 지우개 등)과 완구, 유아용 섬유제품, 전기·생활용품 등 888개 제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유해 화학물질, 내구성, 온도 등 안전기준을 위반한 29개 제품이 적발됐으며, 국표원은 관련 사업자들에 대해 리콜명령을 내렸다.

특히, 어린이들이 사용하는 학용품, 완구, 섬유·가죽제품, 선글라스 등 11개 제품에서 유해 화학물질(납,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노닐페놀 등)이 기준치 대비 최대 352배 초과 검출되는 등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과충전 시 발화 위험이 있는 전지, 일정 하중에 견디지 못하고 전도되는 서랍장 등 전기·생활용품 18개 제품도 소비자 안전에 위해를 가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표원은 리콜명령한 29개 제품에 대한 판매 등 시중 유통을 전면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제품안전정보센터 및 소비자24 홈페이지에 제품정보를 공개하고, 전국 유통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된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에도 등록했다고 밝혔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봄철 신학기 학용품 등 어린이제품을 구매할 때는 KC 인증마크를 꼭 확인하고 구매하시길 당부드리며, 국표원은 위해로부터 안전한 제품이 시중에 유통될 수 있도록 제품 안전성 조사 등을 지속해서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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