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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노동청, 498개 사업장 ‘기획형 수시감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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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3. 03. 0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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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길준 청장 "MZ세대·청년근로자 기초 노동질서 확립 강화"
직장내 괴롭힘, 직장내 성희롱 등 근로자 인격권 침해 점검에도 '총력'
서울지방청장
노길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이 올해 관내 지청과 함께 498개 사업장을 지역특화 기획형 수시감독 대상으로 선정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감독에 돌입한다.

2일 서울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지역특화 기획형 수시감독 대상 사업장은 MZ 세대 등 청년근로자가 많이 종사하고 코로나 방역해제로 노동수요가 높아지는 멀티플렉스 영화관, 호텔·웨딩 컨벤션 업종, IT기업 등이다.

또 외국인근로자 다수 고용 사업장 및 중소병원업 등을 중심으로 근로감독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노동개혁 등 근로감독 현안 대응을 위해 포괄임금 고정OT 오남용 사업장과 직장 내 괴롭힘, 관내 체불 사업장 등을 중심으로 공짜야근 등 근로감독 현안에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서울고용노동청은 관내 지청과의 상시적 협력을 통해 근로감독 현안에 적극적으로 공동대응하고, 동시 합동감독을 실시해 감독의 효과를 극대화한다.

뿐만 아니라 향후 근로감독 결과에 대해 업종별 협회 및 단체 등 합동 간담회 등을 열고 산업현장 전반에 노동법 준수 의식이 확산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서울 지역산업은 현재 도·소매업 28.8%, 숙박 및 음식점업 12.3%,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11.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용보험 피보험자 가입자 수는 금융 및 보험업 14.3%, 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 13.0%, 제조업 12.9%(20~30대 근로자 47.7%)로 조사됐다.

노길준 서울지방노동청장은 "서울지역은 최근 노동시장의 주축으로 자리 잡고 있는 MZ세대가 근로자 중 50%가량이 종사하고 있다"며 "부당노동 행위근절, 최저임금 준수, 임금 격차완화, 장시간근로개선 등 산업재해 예방을 통해 행복한 일터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청년이 다수 일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업종을 대상으로 4대 기초질서에 대해 사전 자율계도 및 위반사항 점검과 함께 관내 중·고·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4대 기초노동질서 홍보 및 교육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4대 기초노동질서는 △서면 근로계약 체결 △임금명세서 교부 △최저임금 지급 △임금체불 예방 등이다.

노 청장은 "올해 지역특화 수시감독을 통해 서울지역 노동시장 특성에 맞는 효과적인 사업장 근로감독 성과를 도모하고 이를 통해 노동법 준수 확산과 근로자의 노동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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