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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 조소과를 졸업한 김윤신은 1974년 다른 선배 여성 조각가들과 함께 한국여류조각가회 설립을 주도하는 등 활동하다 1984년 아르헨티나로 이주해 그곳에 기반을 두고 활동해 왔다. 나무와 돌 등 자연 재료를 톱 등으로 직접 다듬어 재료 속성을 최대한 드러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석판화, 석조각, 목조각, 최근 한국에서 작업한 작품 등 7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제목 '더하고 나누며, 하나'는 작가가 1970년대 후반부터 일관되게 작품 제목으로 쓰고 있는 '합이합일 분이분일'(合二合一 分二分一)의 의미를 한글로 풀어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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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재료에 대한 탐구는 돌조각에서도 이어졌다. 1980년대 후반 멕시코 전시를 계기로 방문한 멕시코에서 '오닉스'라는 준보석에 매료됐다. 2001∼2002년 브라질에서도 준보석을 재료로 한 석조각을 탐구했다.
구순을 눈앞에 둔 나이에도 직접 톱을 들고 나무를 자르는 작가가 평생 주력한 매체는 '나무'였다. 아르헨티나에서는 알가로보나 팔로산토 같은 현지의 단단한 나무들을 이용해 다양한 변주를 시도했다. 전시는 5월 7일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