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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한다…재무제표 표준화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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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3. 03. 0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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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연내 공시 재무데이터(XBRL) 제공 범위를 재무제표 본문에서 주석까지 확대하는 작업에 착수한다.

금감원은 '재무공시 선진화 추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오는 9일 첫 회의를 연다고 5일 밝혔다. TF는 비금융업 재무제표 주석과 금융업 재무제표 본문의 XBRL 적용 방안을 논의한다.

미국, 유럽 등은 기업 재무제표의 회계투명성 제고와 정보 비대칭성 해소를 위해 재무제표 본문과 주석을 재무데이터(XBRL)로 개방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금감원 전자공시(DART)를 통해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 등 재무제표 본문을 데이터 형태로 제공한다.

금감원은 공시사이트 다트(DART) 이용자에게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 등 재무제표 본문을 분석이 용이한 데이터 형태로 개방하고 있지만, 주석의 경우 기업별로 형태가 다양해 이용자가 비교·분석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금감원은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표준 및 상장사 공시 사례 등을 분석해 XBRL 표준체계를 구축해 2020년 비금융업 주석을 시작으로 단계 확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TF는 △금융업 재무제표 본문 및 비금융업 주석의 XBRL 적용 시기 △해외 사례 등을 고려한 재무제표 주석의 자산규모별 XBRL 적용 시기 차등화 △상장사에만 적용되던 재무공시(XBRL) 재무제표(본문) 제출 의무를 사업보고서 제출 비상장법인으로 확대하는 방안 △유관기관과 협력해 XBRL 재무제표 작성 실무교육 등 제출인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한다.

금감원은 "XBRL 재무공시 적용 확대는 국내·외 이용자들이 겪는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소해 가치투자 활성화 등 국내 자본시장의 건전한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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