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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소비자물가 4.8%↑…10개월만에 4%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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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3. 03. 0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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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류·축산물 가격 하락 영향
자자체 상수도 요금 인상에 전기·가스·수도 최고치
소비자물가 연합사진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0개월만에 4%대로 떨어졌다. 석유류와 축산물 가격이 하락한 영향이다.

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2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4.8% 상승했다.

전월 상승률(5.2%)과 비교하면 0.4%포인트 낮아졌다. 물가 상승률이 4%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4월(4.8%) 이후 10개월 만이다.

품목별로 보면 농축수산물이 1.1% 올랐다. 농산물이 1.3%, 수산물은 8.3% 상승했다. 반면 축산물은 2.0% 하락했다.

공업제품은 5.0% 올라 전월(6.0%)보다 상승 폭이 낮아졌다. 석유류가 1.1% 하락했다. 석유류 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하락한 건 2021년 2월(-6.3%) 이후 2년 만이다. 가공식품은 10.4% 올라 전월(10.3%)보다 상승 폭을 키웠다. 이는 2009년 4월(11.1%) 이후 최고치다.

전기·가스·수도는 28.4% 올라 별도로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0년 이후 최고치를 이어갔다. 지난달 전기·가스 요금이 변동하지 않았지만,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상수도 요금이 오른 것이 영향을 미쳤다. 외식가격도 1년 새 7.5% 올랐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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