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김포시, 숲길정비·자연휴양림 조성 등 ‘산림휴양사업’ 박차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308010003890

글자크기

닫기

박은영 기자

승인 : 2023. 03. 08. 11:03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시청사 전경(50만대도시 공식진입- 와이드) 23.2.1 (1)
김포시청
경기 김포시가 녹색도시로의 김포 가치를 재창조하고자 '산림휴양사업'에 행정력을 쏟는다.

김포시는 크고 작은 숲길 정비와 자연휴양림 조성, 산림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과 같은 여러 가지 '산림휴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관내 산들의 등산로와 산책로에 설치된 화장실과 정자, 등의자, 흙먼지 털이개 같은 편의시설을 우선 확보했다.

이와 함께 산을 오르는 많은 등산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산림 휴양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등산로 정비는 물론 유지관리에 섬세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한남정맥의 종점이면서 국가지정문화재인 문수산성이 위치한 문수산은 사계절 경치가 수려해 김포의 금강산이라 불리면서도 정비가 필요한 상태다.

이에 따라 시는 11.4km 등산로 구간에 경기도비를 포함한 2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변 정비 공사를 마쳤다.

지난해는 낙조로 유명한 승마산에 전망데크를 설치하는 동시에 억새 5200본, 실새풀, 말발도리, 박태기, 수수꽃다리와 솟대, 말 조형물을 식재했다.

시는 올해 한강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봉성산 숲길과 학운산 숲길 정비를 계획하고 실시설계 중에 있다.

시는 인체 면역력을 높이는 '산림치유'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산림치유는 숲에서 존재하는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회복시키는 활동이다.

최근 감염병과 스트레스에 시달린 시민들이 숲을 찾아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시는 '문수산 산림욕장'을 활용, 지난 2021년부터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8764명이 다녀갔다.

올해도 4~10월 숲속 명상, 숲길 걷기, 웃음 치유, 면역차 마시기 등 열 가지 이상의 프로그램이 무료 운영된다.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전 연령대가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휴양서비스'가 될 전망이다.

김포의 명산인 '문수산'이 녹색 휴양공간으로 재탄생된다. '문수산'은 연간 12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꾸준히 방문하는 해발 376m 높이의 산으로, 지난 2007년에는 경기 명산 27개소 중 하나로 선정됐다.

정상의 장대지에서는 북한과 염하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남쪽으로는 산림욕장이 자리 잡고 있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가 휴식할 수 있는 김포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다.

매년 증가하는 다양한 산행수요에 부응하고 풍부한 문수산의 자연, 문화, 역사 자원을 활용해 숲 정원을 테마로 한 김포시만의 특색있는 대표 산림휴양시설인 35.3ha의 자연휴양림을 조성하기 위해 타당성 조사와 사전 입지 조사를 완료했다. 이를 근거로 산림청에서 문수산에 자연휴양림에 대해 지정고시했다.

시는 문수산 자연휴양림 조성을 위한 도비 확보와 함께 기본 및 실시설계, 문화재현상변경허가, 군사시설 협의 등을 통해 자연휴양림 조성계획 승인을 받아 문수산만의 차별화된 산림 휴양서비스를 제공하고 북부권 지역 주변 상권 활성화와 함께 체류형 체험관광 상품이 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산림 휴양공간은 끊임없는 경쟁사회에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편안하고 따뜻한 공간, 사람을 품은 숲, 산림 휴양공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