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PM 중심 신속·유연 연구개발 체제 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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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서울 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에서 '한계도전 R&D 프로젝트 킥오프(Kick-off)'를 개최, 한계도전 R&D 프로젝트 추진계획과 책임PM 선정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연구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며 한계도전 R&D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8일 세종시 세종정부청사에서 진행된 사전 브리핑에서 구혁채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정부의 R&D 투자는 30조원을 넘었고, 민간 기업 투자까지 합치면 100조를 넘는다"면서 "정부 R&D가 나눠주기식과 같은 현실안주형이라는 비판이 많은데, 독창적인 기술을 확보하고자 실패 가능성이 있어도 과감히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혁채 정책관은 '한계도전 R&D 프로젝트'의 의의에 대해 정책적으로는 'R&D 100조 시대를 맞아 혁신·도전적 R&D 체제로의 본격 전환', 제도적으로는 '고위험·고수익 R&D에 맞는 새로운 연구기획&·평가기법의 도입', 기술적으로는 '국가현안 해결과 신산업 창출에 기여하는 혁신적 기술 확보' 3가지를 꼽았다.
이와 함께 사회·경제적 패러다임의 변화를 일으키는 기술 개발을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유연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책임PM(Program Manager) 중심의 도전·혁신적 연구개발 체계를 정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꼽았다.
한계도전 R&D 프로젝트의 핵심인 책임PM은 기획에만 집중하는 기존 PM과 달리 기획, 선정, 평가, 성과 관리 등 연구개발 전 주기에 걸쳐 권한과 책임을 가지고 사업을 이끌어 나가는 역할을 한다. 과기정통부는 책임PM이 해당분야의 최고 수준의 연구자로 융합적 사고를 바탕으로 기술적 혁신을 이끌 수 있는 도전적인 문제를 출제하고, 프로젝트 전반을 컨설팅하며 선정·평가에 있어 주도적으로 결정하도록 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또 연구개발사업의 연구단계별 전략성도 강화해 나갈 계획으로, 기획단계에서는 국가 현안, 경제·사회 이슈와 관련된 기술적 난제 해결을 위한 임무중심형의 테마를 도입한다. 연구수행에 있어서는 책임PM의 주도적 관리 하에 연구방향 수정 등이 유연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구성과 관리에서는 기술의 임팩트를 강화하기 위해 공공과 민간 등의 실수요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후속 연구, 실증‧고도화, 제품화 등으로 연계하여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한계도전 R&D를 밀착 지원할 수 있도록 한국연구재단 내 전담 지원조직으로 '한계도전 전략센터'를 신설한다. '한계도전 전략센터'는 자율성과 독립성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별도 조직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한계도전 R&D 프로젝트가 하나의 사업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연구개발 혁신 생태계를 만들어간다는 의미로 전담 지원조직 뿐 아니라 한계도전 R&D 훈령 제정 및 매뉴얼 마련 등도 추진한다.
또 올해 시범과제를 통해 한계도전 R&D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며, 내년부터 본 사업을 운영해 변혁적 기술 개발과 도전·혁신적 연구개발체계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9일 열린 '한계도전 R&D 프로젝트 Kick-off'에서는 과기정통부가 한계도전 R&D 프로젝트의 추진계획을 발표했으며, 이정동 서울대 교수가 '기술의 혁신을 이끄는 문제출제의 힘' 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서 참석자들과 패널토론, 현장의견 수렴을 통해 과감한 도전을 지원하는 연구개발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